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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를 먹고싶다라고 생각하면

여러분들은 어떤 고기를 생각하시나요?

소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오리고기? 양고기?

사람마다 선호하는 고기는 다르겠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소고기를 선호하겠죠.

소고기는 일단 다른 고기에 비해 가격이 높기때문에 자주 먹기에는 부담스러운 면이 있죠.

원래 사람이란 하지마라고 하면 자꾸 하고싶고

먹지마라고 하면 자꾸 먹고싶고

할수 없을땐 자꾸 하고싶고

먹을수 없을땐 자꾸 먹고싶은 법이예요.

그래서 소고기를 먹고싶을때마다 먹거나

언제든지 배가 터질듯이 소고기를 먹는 사람은 많지는 않은 현실이

소고기를 더더욱 먹고싶게끔 만드는 경향이 있는 듯 합니다.

소고기를 먹을때 가장 신경이 쓰이는 부분이 바로 가격문제죠.

그래서 유독 소고기는 싸게 먹는 방법들이 많이 강구되는것 같습니다.

예를 들면 수입소고기라던지, 소고기무한리필식당라던지, 유통마진을 줄인 식육식당이라던지등등..

그중 한가지 방법이 촌에 있는 생산자들이 영세하게 혼자서 도매하거나 소매해서는 답이 안 나온다고 생각을 해서

여러 생산자들끼리 조합을 결성해서 직접 도매와 소매를 대규모로 하면서 경쟁력을 가지게 되었어요.

한 사람이 주인이 아니라 조합원들이 함께 주인이면서 같이 일하고 같이 이윤을 분배하는 방식으로요.

이런 방식의 조합이 히트를 치면서 많은 조합들이 생기게 되었죠.

소고기를 먹는 소비자입장에서는 저렴한 가격에 소고기를 먹을수 있다는 장점이

이런 곳을 많이 찾게 되는 법이죠.

물론 보통은 교통이 불편하고 자동차기름값은 들지만,

드라이브삼아 저렴한 소고기찾아 겸사겸사 방문하는거죠.

오늘 방문하는 곳은 무지무지 유명한 곳이죠.

바로 군위 이로운 한우입니다.

주말에 방문을 하면 기본적으로 사람이 터져나갑니다.

줄을 서서 기다리는 것은 당연한 그런 곳입니다.

네비에 군위 이로운 한우를 치고 출발합니다.

외관입니다

일요일이라 기다리는 사람들이 많네요.

이 집 옆에도 다른 가게들이 있는데, 유독 이 집만 붐빕니다.

유명한 곳에만 손님이 몰리는 현상, 이게 현실인듯합니다.

 

이용안내문

먼저 입구 카우터에서 예약을 합니다.

몇 사람인지 말하고 이름과 연락처를 말해줍니다.

자리가 준비가 되면 방송으로 이름을 부릅니다.

그래도 안 나타나면 전화를 합니다.

자리를 배정받으면 고기를 구매해서(고기값은 미리 계산) 테이블로 와서 구워 먹으면 됩니다.

고기가 부족하면 더 구매해서 드시면 됩니다.

한마디로 고기를 구매해서 자리세를 내고 먹는 시스템입니다.

자신이 먹을 고기는 자신이 직접 사오는 시스템이구요.

단, 원하는 고기부위가 다 떨어지면 다른 부위를 구매해서 먹어야합니다.

물론 포장도 가능합니다.

테이블에서는 육회같은 메뉴들은 주문이 가능합니다.

 

가격표
꽃등심
꽃등심

갈비살과 꽃등심을 구매했는데

갈비살보다 꽃등심이 100g당 200원이 더 비쌌어요.

사람들마다 기호성의 차이는 있겠지만, 저는 꽃등심이 더 맛있네요.

꽃등심이 입안에서 살살 녹네요.

자리세라 함은 인당 상차림비를 말하는 거예요.

싸게 소고기를 배부르게 먹고 싶으시다면 꼭 한번 들러보시기를 추천드리는 곳입니다.

단, 주말에는 사람들이 터져나간답니다.

가족끼리, 연인끼리, 친구끼리 무지 많이 옵니다.

 

군위 이로운 한우 정보

 

상호:이로운한우

주소:경상북도 군위군 효령면 간동유원지길 14

연락처:054-382-9800

영업시간:오전10시~오후9시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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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전국 3대~뭐뭐~

이런 네이밍의 전성시대인듯 합니다.

전국 3대 짬뽕이니 전국 3대 김밥이니 전국 3대 치킨이니등등요.

얼마전에 매스컴을 통해서 알게된 사실~

전국에서 맛집이 어디가 가장 많을까요?

물론 서울이 사람도 많이 살고 음식점이나 레스토랑도 많을것 같죠?

당연히 그렇겠죠?

SNS상에 가장 많이 포스팅되는 지역을 찾아보니 의외로 서울이 아니고 부산이라고 하네요.

가장 많은 맛집과 핫플들이 부산에서 포스팅되고 언급되고 있다고 하네요.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맛집기행이며 핫플방문을 위해서 부산을 찾고 있다고 합니다.

부산의 강점은 오래된 맛집과 따끈따끈한 신상핫플이 공존하는 그런 도시인듯하네요.

 

오늘 제가 방문한 곳은 부산의 맛집들 검색하다가

부산3대밀면, 부산3대빵집, 부산3대팥빙수등등을 보고

찾게된 부산3대빵집중 하나인 백구당입니다.

백구당에 방문하기위해서 가장 먼저 해야할 일은 당연히 고속도로를 타는 일입니다.

부산의 맛집기행을 위해서 부산으로 출발합니다.

물론 백구당 한 곳만 방문할 예정은 아니었구요.

부산3대밀면, 부산3대빵집, 부산3대팥빙수등등 가능한 곳들은 방문할 계획을 갖고 출발했답니다.

백구당은 1959년에 생긴 부산에서 가장 오래된 빵집이다.

60년이 넘은 부산전통의 빵집, 백구당을 방문해봅니다.

 

참고로 부산3대빵집이라면

중앙동 백구당, 남천동 옵스본점, 남포동 비엔씨제과 광복본점을 꼽습니다.

본점이라고 적어놓은 것은 요즘 지점들이 많이 생겼지만, 그래도 누가 뭐래도 본점이 최고죠.

요즘은 빵을 좋아하시는 분들이 많아서

빵지순례를 많이들 떠나시는데,

빵의 성지는 부산인듯합니다.

프랜차이즈빵집들의 범람속에서 작은 빵집들이 많이들 문을 닫는 현실속에서,

유독 부산에 맛있는 빵집들이 많이 있다는 것은 부산을 빵의 성지로 불러도 좋을만 하다고 생각합니다.

 

외관

혹시 백구당의 백구의 뜻을 아시나요?

백구는 흰갈매기라는 뜻이랍니다.

부산을 상징하는 갈매기~

프로야구중계를 할때면 티비속 사직구장의 부산갈매기 떼창을 들을때면

나도 저런 소속감과 저런 공감을 한번 경험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부러움이 가득했어요.

백구당전면에 흰갈매기가 날개를 펴고 날고 있는 모습이 참 정겹습니다.

 

평일은 저녁8시이후부터, 토요일은 저녁6시이후부터 빵과 케잌을 20%할인하네요.

아마도 재고를 남기지않고 그날 빵은 그날 판매를 하기위한 영업전략인듯하네요.

대형마트에서 늦은 시간에 가면 할인행사하듯이 이곳도 그런 느낌으로 보시면 될듯요.

영업시간이 요일별로 다르네요.

평일은 조금더 길게 주말과 공휴일은 조금더 짧게~

그 얘기는 쉬는 날이 없다는 얘기인가요?

 

백구당 대표빵 크로이즌

요즘 백구당의 대표선수, 대표빵은 크로이즌이랍니다.

크로이즌이 무슨 뜻인지?

특별한 빵의 종류인지, 아님 백구당의 고유메뉴인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대표하는 빵이라는데 안 먹어볼수는 없겠죠?

 

이 날 여러종류의 빵을 구매했어요.

그 중 크로이즌에 대해서 말씀드려보면요.

우주선처럼 생긴 빵모양안에는 옥수수가 듬뿍들어있는 옥수수빵이예요.

옥수수라는게 고소하면서 씹으면 씹을수록 단맛이 느껴지는 그런 맛이 나는지라,

크로이즌은 고소함과 단맛이 느껴지는 맛이었어요.

그렇다고 크게 달거나 느끼하거나 하지도 않고 평범한 것 같지만 평범하지 않은 그런 맛.

자극적이지 않지만 은은하고 은근한 깊은 맛.

명품에 비유하자면, 화려하고 눈에 확~띄지는 않지만

평범한 듯한 속에 기품과 세련됨이 느껴지는 그런 느낌,

비유가 적절했나 모르겠네요.

대구 유명빵집, 삼송베이커리의 마약빵인 옥수수빵과 흡사 느낌이 비슷했어요.

삼송베이커리의 마약빵, 옥수수빵이 떠오르는 것은

재료와 맛이 거의 흡사하기 때문인것 같아요.

개인마다 기호성의 차이가 있겠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삼송베이커리에 한표를 주고 싶네요.

물론 크로이즌이 맛없다는 것은 아닙니다.

둘다 맛있는데 굳이 꼽으라면 백구당의 크로이즌보다 삼송베이커리의 마약빵에 제 기호성이 맞다는 거죠.

근데 거의 흡사해요. 둘다.

 

부산최초의 빵집, 60년전통의 빵집

부산 중앙동 백구당의 크로이즌,

빵을 좋아하시는 빵돌이,빵순이들은 꼭 한번 드셔보세요^^

 

백구당 정보

 

상호:백구당

주소:부산광역시 중구 중앙대로81번길 3

연락처:051-465-0109

영업시간:평일 오전8시~오후10시30분

토요일:오전8시~오후10시

공휴일:오전9시~오후6시

일요일:오전9시~오후5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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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에서 핫플레이스를 검색하던 중

요즘 기장에 이쁜 카페들이 무지 많이 생겼다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광안리,해운대,송정까지는 알았지만, 기장이라면 기장미역이나 기장짚불꼼장어정도만 아는데

요즘은 기장 힐튼호텔이나 그외 이쁜 카페들이 무지 핫하네요.

한때는 이쁜 카페도 무진장 많이 댕기고 했는데

어느 순간부터 카페보다는 먹는 음식에 빠져서리~ㅋ

맛집만을 찾아댕기게 되었다는 전설아닌 전설이~ㅎ

인생은 돌고도는 거라고 어느 누군가가 말했다지요.

맛집말고 분위기 있는 카페도 또 다시 땡길줄 누가 알겠어요~

어느 날 답답한 차에 바람도 쐴겸 드라이브도 할겸 바다도 볼겸해서 기장으로 달려보았어요.

고속도로를 타고 1시간남짓을 지나고 다시 국도를 타고 도착한 곳이 바로 이 곳 헤이든입니다.

약 1시간 30분정도가 걸린 듯 합니다.

헤이든에 도착하고 깜짝 놀란것은

첫번째 웅장한 건물의 외관에 놀랐고,

두번째는 3층으로 연결된 건물 곳곳의 세련되고 멋진 인테리어에 놀랐고,

세번째는 야외공간이 너무너무 운치있어서 놀랐고

마지막으로 바로 바다로 연결이 되어있어 바다에 발을 담글수 있어서 너무너무 좋았어요.

늦은 시간에 도착한지라 손님들이 많지는 않았지만,

그래서 차근차근 건물내외를 돌아보며, 구경하기에는 더더욱 좋았답니다.

특히나 야외자리는 정말 운치있었어요.

세련되고 멋진 인테리어가 된 실내공간에서 밤바다를 바라보는 것도 너무너무 좋겠지만,

밤하늘의 별들을 누워서 보면서 밤바다의 파도소리와 운치를 함께 느낄수 있는 야외자리는

정말 환상적이었답니다.

그리고 밤바다에 조명이 아주 이쁘게 비추고 있는지라,

밤바다에 발을 담그러 계단을 내려가서 밤바다의 시원함을 몸으로 느껴보았답니다.

넓은 공간에 정말 힐링하기 좋은 그런 곳이었습니다.

단, 주말에는 사람들이 무지 많아서 분주하고 정신없을 듯 해요.

 

주차장에서 바라본 외관

주차장에 차를 주차한 후 바로 마주하는 건물의 입구가 굉장히 현대적이었어요.

알고보니 반대쪽 바다를 향한 곳의 모습이 정말 더 압권이었어요.

 

3층전체모습

우측편 1층에서 주문을 하고 1층,2층,3층,야외중 원하는 자리에 앉으면 됩니다.

건물1층부터 3층까지 구경을 한후

야외도 한바퀴 돌아봤어요.

 

카페앞 바다쪽 풍경

밤바다가 너무너무 운치있어 보였어요.

밤바다를 바라보며 커피한잔 마시는데 아무 생각이 안 들 정도로 힐링이 되는 느낌이 들었네요.

바닷가쪽은 캠핑의자같은 의자들을 배치하여 더욱 운치가 있는듯 해요.

 

메뉴판

청포도주스랑 숯불소세지,도지마롤,부채파이를 주문했어요.

 

도지마롤
숯불소세지

 

도지마롤 5천원, 숯불소세지 5천5백원, 부채파이 6천5백원, 청포도주스 7천5백원

부채파이와 청포도주스의 사진이 어디가고 없네요.ㅋ

 

바다를 바로 볼수 있으며, 아주 운치있는 야외좌석도 있고,

바다로 내려가서 바닷물에 발도 담글수 있고,

파도소리를 들을수도 있고,

밤하늘의 별들도 볼수있는 아주아주 환상적인 곳입니다.

단, 여름밤에는 모기를 조심하셔야할 듯합니다.

낮에는 바다를 바라보는 경치가 참 좋을듯하구요

밤에는 파도소리를 들으며 야외좌석에서 별을 보면서 운치를 느낄수 있네요.

너무너무 운치있는 곳이랍니다.

드라이브겸 바다를 볼겸 운치를 느낄겸 힐링을 할겸

꼭 한번 들러보세요.

강추예요.

 

 

 

 

헤이든 정보

 

상호:헤이든

주소:부산광역시 기장군 일광면 문오성길 22

연락처:051-727-4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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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화창한 일요일

따뜻한 온천물이 그리워, 덕산 리솜스파캐슬 천천향을 향해서 출발합니다.

비록 꽤 먼 일정이지만, 설레는 마음으로 떠나갑니다.

언제나 그렇듯이 좋은 사람들과 함께하는 즐거운 여행은 너무너무 설레고 흥분된답니다.

휴게소에서 간식도 사먹고 긴 시간 뻣뻣하고 욱신거리는 허리도 풀어주며 따뜻한 온천물을 상상해봅니다.

요즘은 이영자맛집으로 유명한 고속도로휴게소의 맛집들로 인해 고속도로휴게소는 더더욱 활기가 넘쳐보입니다.

덕분에 많은 사람들이 고속도로의 각종 음식과 간식들을 맛보려하고,

또한 미식가들의 고속도로휴게소 나들이가 많아지는듯합니다.

덕산리솜스파캐슬을 가려고 마음을 먹은후부터 인근에 맛집들을 이리저리 검색해봤는데,

대흥식당의 어탕국수, 기러기칼국수,신창집의 어탕국수,삼우갈비등등이 눈에 확~띄네요.

일단 그중에 상황에 맞춰서 가기해봅니다.

덕산 리솜스파캐슬 천천향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닥터피쉬체험도 하고

너무 즐겁게 보낸 덕분에 방전된 체력을 보충해주기위해서 집으로 돌아오면서 황금시대에 들렀습니다.

주차는 바로앞에 하기가 힘들어 인근에 주차할만한 곳을 찾아서 주차를 하고 입장합니다.

물론 영업을 하는지 확인전화를 한후에 왔다는건 당연한 사실~ㅎ

 

외관

외관을 보고 버티칼때문에 문이 닫힌 줄 알고 깜짝 놀랬어요.

분명히 영업한다고 했는데 하면서요~ㅋ

 

브레이크타임

브레이크타임이 오후2시30분부터 5시까지인데,

영업하냐고 문의전화를 할때 먼곳에서 덕산 스파캐슬 천천향을 놀러왔다고 하니까

5시전에 와도 식사를 준비해주시겠다고 친절하게 말씀하셔서

저희들은 4시정도에 도착해서 식사를 했어요.

다시한번 감사의 인사말씀을 드려요~^^

나이가 들면서 느끼는 것중에 하나가 그냥 넘어가지말고 상황을 조목조목 설명하면

여러가지 융통성이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무조건 안된다고 생각하고 포기하는 것 보다는 가능한 경우는 융통성을 기대하고 노력해보시는것도

나쁘지는 않은 것 같아요.

다만, 무대포정신으로 무조건 우기고, 개기고 이런거는 별루예요.

하여튼 감사하게도 저희들은 브레이크타임에 조금 일찍 식사를 할수 있었답니다.

 

메뉴판

묵은지 돼지갈비구이, 동태찌개, 묵은지 김치찌개..

무조건 묵은지 돼지갈비구이를 선택합니다.

이 메뉴를 보면서 묵은지랑 돼지갈비랑 매치가 잘 되지않더라구요.

메뉴가 참 특이하다고 생각하면서 이 집의 대표메뉴 묵은지 돼지갈비구이를 주문했습니다.

 

묵은지 돼지갈비구이

돼지갈비에 묵은지를 같이 불판에 올려놓고 굽습니다.

물론 돼지갈비는 초벌이 된 상태로 나오구요.

비쥬얼이 침이 꼴깍 넘어가게 멋찌네요.

묵은지의 맛도 잘 알고 있고 돼지갈비의 맛도 잘 알고 있고

하지만 묵은지에 돼지갈비라~

둘의 조합이 참으로 궁금합니다.

 

뽂음밥

묵은지 돼지갈비구이를 다 먹고나면 밥을 가지고 뽂음밥을 만들어 줍니다.

물론 주문을 해야지요.

너무 배가 고파서 처음에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그냥 묵은지 돼지갈비구이에 공기밥을 같이 먹을까하고 무진장 고민을 하다가

결국은 공기밥과 같이 먹고 나중에 뽂음밥을 또 먹기로요.ㅋ

배가 덜 고팠다면 공기밥은 포기하고 나중에 뽂음밥만 먹었을것 같네요.

 

명함

 

시장이 반찬이라고는 하지만,

이 집의 밑반찬은 하나하나가 참 맛났습니다.

밑반찬만 있어도 밥 한 그릇은 뚝딱~할것 같았어요.

메인메뉴가 나오기전에 밑반찬부터 주시는데 금방 다 먹어버려서 몇 번을 리필했습니다.

너무너무 꿀맛이었어요.

묵은지는 당연히 시큼한 맛이 강했고 돼지갈비는 달달한 맛이 강했습니다.

시큼한 묵은지에 달달한 돼지갈비를 사알짝 싸서 입속으로 쏘옥~넣는데 맛이 끝장나네요.

궁합이 끝내주네요.

그냥 달달한 돼지갈비만 먹었을때와 시큼한 묵은지를 먹었을때는 쏘쏘~했던 맛이

함께 먹을때는 둘의 콤비네이션이 완벽합니다.

한입, 두입 먹으면 먹을수록 입에 착착~감기는 정말 맛난 그런 맛이었네요.

저는 쌈을 싸먹거나 고기를 먹거나 할때,

양념이나 쌈을 싸기전에 그 자체부터 먼저 맛을 본답니다.

그러면 본래의 맛을 느낄수가 있는 법이죠.

오늘 이 메뉴도 묵은지 따로~ 돼지갈비 따로~ 먹었을때는

둘을 함께 먹었을때의 환상적인 맛이 없었어요.

걍 고만고만한 느낌이었어요.

물론 맛이 없지는 않았지만, 최고다~! 이런 느낌은 아니었는데,

확실히 둘을 같이 먹었을때의 궁합이 최고네요.

정말 맛난 한끼였어요

 

 

 

황금시대 정보

 

상호:황금시대

주소:충청남도 예산군 예산읍 예산로 219

연락처:041-331-7080

영업시간:오전11시~오후10시

(브레이크타임 오후2시30분~오후5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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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살던 고향은 꽃피는 산골♬

고향의 봄 이란 곡이죠~

지금으로 부터 정확히 14년전에 친구와 함께 방문을 한후 14년만에 다시 들렀네요.

그때는 친구의 차를 타고 와서 정확한 위치도 모르겠고 상호도 생각이 나지는 않았지만,

운치있는 곳이라는 생각은 남아있었어요.

겨우 생각해낸 상호를 바탕으로 검색해서 찾아가 보았어요.

14년전 그 날이 선명하게 기억이 나네요.

 

일기예보에는 비가 온다고 했는데,

아침부터 비는 오지않고 날씨가 계속 흐린 상태로 지속되고 있는 휴일날,

14년전 기억을 바탕으로 찾아갔어요.

먼저 검색한 전화번호로 전화를 해서 현재 영업을 하는지를 물어보았어요.

영업한다는 대답을 듣고 바로 고고씽~을 했답니다.

가는 중간에 약간 빗방울이 흩날리다가 그쳤다가를 반복하네요.

일기예보도 예전보다는 꽤 정확해진듯 해요.

자~드디어 식당에 도착했어요.

 

식당입구

식당입구에 도착하니 14년전의 기억이 조금씩 살아나는 듯 합니다.

주차장이 입구에 있어 주차하시기에는 불편함이 없을듯 합니다.

 

SBS 모닝와이드, KBS 무한지대큐, 행복발견 오늘등등 여러번 방송에 소개가 되었네요.

 

MBC 고향이 좋다에도 방송출연을 하셨네요.

 

테이블입니다

예약을 하고 오면 이렇게 미리 준비를 해놓습니다.

저는 안타깝게도 모르고 그냥 와서 꽤 기다렸네요.ㅋ

보통 30분전에 예약을 하면 바로 먹을수 있게 준비가 된다고 하네요.

앞에 보이는 호일에 싸인 고구마는 군고구마로 요리됩니다.

디저트로는 환상적이죠.

3개 5천원입니다.

 

대부분의 손님들이 오리장작불고기를 드시네요.

당연히 저도 오리장작불고기를 주문했어요.

군고구마는 고기와 같이 주문해주세요!

오리장작불고기

드디어 양념된 오리불고기가 나오고 장작으로 돌판을 데워 굽기 시작합니다.

 

뽁음밥

오리고기를 거의 다 먹고 난 다음에는 돌판에 밥을 뽁아줍니다.

1인분에 2천원을 하는데 사진은 1인분입니다.

 

군고구마

호일에 싼 고구마는 장작불속에 넣어서 군고구마를 만들어 줍니다.

너무 일찍 넣으면 고구마가 탈수가 있어 어느정도 고기를 먹고 난후에 장작불속에 넣습니다.

군고구마 3개 5천원입니다.

 

군고구마의 속이 맛있게 잘 익었네요.

고소하고 달달하니 맛나네요.

 

장작불로 달구어진 돌판위에 구워먹는 고기는 어떤 고기를 먹어도 맛날것 같아요.

맛도 맛이지만, 장작불에 돌판이라는 운치가 참 좋은 곳입니다.

전체적인 분위기가 너무너무 좋습니다.

여유롭고 느긋하게 리랙스하면서 즐기기에 좋은 장소인것 같아요.

고기도 다 구워주시고 뽂음밥도 직접 다 뽂아주시고 군고구마도 다 구워주시기에

그냥 맛나게 먹으면 된답니다.

양념된 오리불고기가 매콤달달하니 무지 맛났어요.

돌판에 뽂아먹는 뽂음밥은 환상의 궁합이예요.

마지막으로 디저트로 먹는 군고구마가 환상의 코스를 마무리 짓게 해주네요.

그런데 참 신기하죠?

아무리 배가 불러도 고기배가 따로 있고, 밥배가 따로 있고, 디저트배가 따로 있는게~ㅋ

 

맛있는 오리고기와 뽂음밥과 군고구마의 코스요리를 즐기시고 싶으신 분이나

여유롭고 운치있는 시간을 보내시고 싶으신 분은 꼭 한번 들러보시길 추천해드려요.

비오는 날은 더더욱 운치있을듯 하네요.

단, 더운 날은 피하시는게 좋을듯요~ㅋ

 

 

 

고향의봄 정보

 

상호:고향의봄

주소:경상북도 칠곡군 동명면 동명팔거천2길 21

연락처:054-976-6166

영업시간:오전11시~오후9시

(마지막주문은 오후8시까지)

정기휴무:매주 월요일

(월요일이 공휴일일때는 정상영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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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하면 생각나는 것이 뭐가 있을까요?

저는 남원하면 떠오르는 것이 춘향이가 가장 먼저 떠오르네요.

춘향이의 고장, 남원

그리고 광한루도 생각이 나네요.

광한루는 조선초기 재상이었던 남원으로 유배를 와서 지은 누각인데,

정유재란때 불타버리고 인조때 다시 복원이 되었다고 하네요.

복원댈때 연못과 오작교가 만들어졌다고 하네요.

 

여차여차하고, 남원의 맛집이라고 하면 저한테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은

남원의 추어탕, 특히 새집추어탕, 명문제과, 탕수육맛집 경방루랍니다.

새집추어탕에서 추어탕을 맛본후 다른 추어탕은 못 먹겠더라구요~ㅋ

오늘은 백종원의 3대천왕에 방영된 탕수육맛집 남원의 경방루랍니다.

광한루를 둘러본 다음 네비에 '경방루'를 치고 출발합니다.

골목안에 있어서 조금은 헤메고 도착했네요.

바로앞에 주차장이 따로 마련되어 있어 주차를 하고 기다리는 사람들이 많아서 대기를 합니다.

조금뒤 2층으로 올라갑니다.

 

건물외관입니다

다른곳에서 이쪽으로 이전하신듯 하네요.

건물전체가 음식점인듯해요.

 

입구입니다

영업시간은 오전11시부터 시작하고

첫째,셋째 일요일은 정기휴일이네요.

 

메뉴판

면류,밥류,요리부,특선메뉴,주류까지 무지 다양한 메뉴가 있어요.

짜장면가 짬뽕, 그리고 누가뭐래도 이집의 대표메뉴인 탕수육을 주문했어요.

 

김치

한국사람들은 김치없이는 못 살아요.ㅋ

 

단무지

노란단무지가 싱싱하네요.

 

양파

나이가 들면서 점점 양파가 좋아지는 현상, 정상맞죠? ㅎ

 

자장면 5천원

자장면보다 간짜장의 비쥬얼에 조금더 가까운듯~

 

짬뽕 6천원

짬뽕은 걸쭉하고 진한 스타일보다는 맑은 스타일에 가까운 듯~

 

탕수육 1만7천원

탕수육은 튀김옷이 바싹바싹하게 잘 튀겨진듯~

소스도 입에 착~달라붙네요.

 

자장면과 짬뽕은 나름은 맛나지만, 개인적으로 "굉장히 맛있다"까지는 아닌듯하지만,

탕수육은 확실히 맛이 있네요.

백종원의 3대천왕에 탕수육맛집으로 선정될만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일부러 찾아와서 먹을만 하다는 느낌이 들어요.

단, 많은 손님들때문에 줄을 서서 기다려야하는 불편함을 감수하셔야 해요.ㅋ

탕수육을 먹고 주변에 있는 '명문제과'에 들렀다가 브레이크타임에 걸려 기다리기를 포기하고 집으로 고고씽했네요.

'명문제과'는 두번째 실패네요.

다음에는 꼭 성공할래요.

 

남원에 오시면 '광한루'도 둘러보시고 주변맛집들도 꼭 한번 들러보세요.

인생사는 거 뭐 있나요?

좋은 사람들이랑 맛난거 먹고 좋은 구경하고 그러면 되는거죠.

오늘도 맛난거 드시고 행복한 하루되세요~

 

 

 

경방루정보

주소:전라북도 남원시 광한북로 29

영업시간:오전11시~오후9시(오후3시30분~오후5시는 브레이크타임)

연락처:063-625-2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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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네이밍과 수식어의 전성시대인가봐요.

거기에 발맞춰 저두 한번 도전해봅니다. 유후~

 

오늘은 마약김밥으로 유명한 청도할매김밥을 찾았답니다.

서울에 거주하시는 분들은 광장시장의 마약김밥이 유명하다고 하는데

대구권에 거주하시는분들에게는

마약김밥하면 청도할매김밥이죠.

요즘은 전국3대짬뽕이니, 전국3대빵집이니 등등

유명세를 타는 곳들이 많은데요.

이곳 청도할매김밥은 '전국3대김밥'으로 유명세를 타고 있다네요.

 

저는 개인적으로 이 곳을 꽤 여러 번 방문한 경험이 있답니다.

이곳은 오전11시에 영업을 시작해서 오후 5시가 조금 넘으면 영업을 마칩니다.

단, 그 전에 재료가 소진되면 문을 닫는 경우가 많아요.

그리고 매주 일요일은 휴무, 토요일은 상황(?)에 따라서 휴무를 하기도 하고 영업을 하기도 한다네요.

고로 개인적인 방문때 문이 닫혀서 그냥 돌아간 적도 꽤 있었네요.

 

사진을 빠뜨려서 노트북모니터를 한컷했네요

그냥 시골의 자그마한 가게입구같은 느낌이 드네요.

올때마다 느끼는것은 지나가면서는 영업을 하는지, 안하는지 모르겠다는거예요.

 

 

'토'라는 글씨를 가려놨네요

위에서 말씀드렸듯이 일요일휴무에

'토'라는 글씨를 가린 이유는 영업할때도 있고 안 할때도 있어서라네요.

 

 

김밥 2줄 천원

김밥2줄에 천원이면 가격도 참 착한듯~해요.

요즘은 김밥도 가격이 참 많이 오른듯한데,

이곳은 참 착한듯요.

 

 

김밥 2줄 천원

주문한 김밥이 나왔네요.

두줄씩 종이로 포장이 되어있어요.

포장을 사알짝 펼치니 고구마모양(?)의 김밥이 두줄 나오네요.

금방 만들어진 김밥이라 따뜻한 밥의 온기때문에 김이 급하게 쪼그라드네요.ㅋ

김은 조미되지않은 생김인듯해요.

 

 

김밥을 한입 베어문 단면

 

 

 

김밥속 노출
김밥속 대공개

김밥의 속에 들어간 재료가

양념단무지와 오징어채가 다인듯하네요.

양념단무지의 양념은 매콤한 맛이 강하구요.

이 매콤한 맛이 금방 먹으면 잘 모르지만, 시간이 지나면 자꾸 생각나는 맛인듯해요.

어떤 사람들은 "이게 뭐가 맛있다는거지?"라고 생각하실지도 모르겠어요.

실은 저도 처음 먹었을때는 생각보다 실망을 했었어요.

유명세에 비하면 기대했던 맛이 아니었거든요.

그런데, 시간이 지나니까 생각이 나더라구요.

특히, 두번먹고 세번먹고 먹으면 먹을수록 자꾸 더 생각이 났어요.

 

이 집 김밥이 '마약김밥'으로 불리게 된 이유를 생각해보면,

처음 먹을때는 '굉장히 맛있다'라는 생각이 들지는 않지만 자꾸자꾸 손이 가게 되고

시간이 지나면 자꾸자꾸 생각이 난다는 거예요.

이련 증상(?)은 먹으면 먹을수록 더 나타나게 되죠.

그리고 명심해야할 것은 김밥의 매운맛이 결국은 마약처럼 중독성을 가지게 되기에

꼭 따뜻할때 먹어야 된다는 점~

따뜻할때 먹어야 중독성있는 매운맛이 더 매력적인 법이죠.

 

또다른 전국3대김밥중 한 곳인 '경주 교리김밥'과 비교해봤을때,

먹을때 당시에는 경주교리김밥이 청도할매김밥보다 훨씬 더 맛있게 느껴지는데

시간이 지나고 나면 경주교리김밥은 생각이 안 나는데 청도할매김밥은 생각이 나요.ㅋ

이런게 바로 중독성이겠죠?

그래서 청도할매김밥이 마약김밥으로 불리나봐요.

 

꼭 한번 들리셔서 맛 보세요.

단, 저처럼 처음에는 실망할수 있으니 꼭 명심하시길 바래요.

 

 

 

 

 

 

청도할매김밥 정보

주소:경상북도 청도군 청도읍 청화로 197

(청도역,청도공용버스터미널인근)

전화번호:054-371-5857

영업시간:오전11시~오후5시조금넘게

(재료소진시 조기마감)

휴무:매주 일요일

(토요일은 상황에 따라 휴무일때도 아닐때도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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