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과 맛집

메기탕과 메기구이가 유명한 "밀양할매메기탕"을 방문했습니다. 전혀 맵거나 비리지않습니다.

가족끼리 연인끼리 친구끼리 방문하시기에 참 좋은 곳입니다.

메기구이와 메기탕 둘다 맛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메기구이가 더 맛있었습니다

아이들도 잘 먹을수 있는 그런 맛입니다

'부곡하와이'를 아시나요?

해외여행이 자유롭지 못하던 1979년 창녕 도천출신의 한 재일교포에 의해 세워진 곳으로

호텔,워터파크,온천,놀이동산이 있었습니다.

고향이 창녕이라 창녕에 세웠던 모양입니다.

어린 시절, 창녕은 몰랐지만 부곡하와이는 알았었죠.

부곡하와이는 호황기때는 한해 200만명이상이 방문했었다고 합니다.

부곡하와이를 놀러갔다 오는걸 무지무지 자랑하는 시절이었습니다.

누구나 놀러가고파서 꿈꾸는 그런 곳이었습니다.

통도아쿠아환타지아,블루원워터파크,스파밸리등이 생기면서 경영난에 봉착하게 되고

김해 롯데워터파크까지 들어오면서 결국 경영난을 이기지 못하고 2017년5월28일에 폐업을 하고 말았습니다.

부곡하와이가 문을 닫은 이후

지금도 부곡온천은 그대로이지만,

부곡의 경기는 말도 아니게 나빠지게 되었습니다.

숙박업소들도 식당들도 모두 엄청난 타격을 받았습니다.

숙박업소들은 가족탕중심으로 영업을 하는 것 같고

창녕군에서는 부곡하와이를 인수할 대상을 열심히 찾고 있는것 같습니다.

부곡하와이로 대변되던 부곡이 부곡하와이의 페업으로 너무너무 타격을 받은 것 같아 안타깝네요.

오늘 방문한 곳은 부곡의 맛집입니다.

부곡하와이가 있었다면 훨씬 더 장사가 잘 되었을텐데

여튼 그 곳, 오색그린을 방문했습니다.

밤에 방문했는데 다행스럽게 간판불이 그대로네요.

고기는 언제 먹어도 항상 맛나는 것 같습니다.

나이가 들면서 변하는 것중 하나가 궁물이 좋아지는 현상입니다.

한식이 좋아지고 면보다 밥이 좋아지고 궁물이 좋아집니다.

곱창전골이 유명한 이 곳,

역시나 궁물이 좋습니다.

단, 곱창전골도 돌솥주물럭도 매운맛이 강한 편입니다.

아이들은 먹기에 힘들듯 하구요.

매운것을 잘 못 먹는 사람들은 매운맛에 고생하실수도 있어요.

하루빨리 부곡하와이를 인수할 업체가 나타나서 부곡하와이 예전의 영광을 다시 찾길 바래봅니다.

창녕 오색그린 정보

주소:경상남도 창녕군 부곡면 온천중앙로 52

연락처:055-536-5515

창녕이라는 곳은 화왕산으로 알게 된 곳이면서

우포늪으로 자주 오게 된 곳이지만

지금은 바로 이 곳 대중분식당때문에 가장 자주 오게 된 곳입니다.

놀러다니고 구경하러 다니다가

먹으러 다니기 시작하면서 어디에 무엇이 있고

어떤 볼거리가 있는지보다 더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이

무엇이 맛있고 어떤 맛집이 있는지가 된지도 벌써 꽤 지난 듯 합니다.

먹는게 참 좋고 맛있는 것을 먹는 것이 너무 좋은걸 어떻하죠.

저의 모든 여행은 식도락여행에 포커스가 맞추어지고 맛난 음식과 맛난 맛집이 있는 곳으로

여행을 떠나고 싶어지는 게 솔직한 심정입니다.

여행을 떠날때 가장 먼저 생각하는 것도

맛집검색이고

가장 많이 생각하는 것도 맛집초이스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창녕을 생각하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것이

화왕산도 우포늪도 아닌 대중분식당의 메밀국수라니..

하여튼 참 맛있는 메밀국수인 것은 분명한 사실입니다.

화왕산을 등반하시는 분들도

우포늪을 오시는 분들도

대중분식당에 들러서 꼭 메밀국수를 한번 드셔 보시길 적극 추천드립니다.

자, 이제 대중분식당으로 떠나볼까요?

중부내륙고속도로를 타고 창녕IC에서 내려서 금방입니다.

날씨가 참 좋아서 더더욱 신나는 날이었네요.

역시나 기다리는 사람들이 줄을 서서 대기표를 받고 자기차례를 기다립니다.

일요일에는 언제나 이렇게 사람이 많은 듯 합니다.

메밀국수가 그동안 가격이 1천원이 더 올랐네요.

6천원에서 7천원으로 올랐어요.

창녕맛집 대중분식당의 메뉴는 오직 메밀국수 한 가지입니다.

메밀국수의 맛이 달짝지근하면서 입에 착착~붙는 것이 정말 맛있습니다.

면도 쫄깃쫄깃한 것이 달달한 궁물과 무지 잘 어울립니다.

고추와 양파를 찍어먹는 장도 맛이 끝내줍니다.

특히, 면이 모자라면 공짜로 리필해줍니다.

이 집의 메밀국수는 정말로 애정합니다.

특히 한번씩 무지 생각이 나고 땡깁니다.

가깝다면 자주자주 가고픈데 그래도 창녕인것이 참 다행입니다.

너무 멀면 어떻할 뻔 했나요.

앞으로 날씨가 더워질수록 더더욱 생각나지 싶네요.

창녕 대중분식당 정보

주소:경상남도 창녕군 창녕읍 창녕대로 27

연락처:055-532-8033

여러분은 추어탕과 어탕의 차이를 아시나요?

어탕은 민물물고기를 넣고 끓이는 탕이고

추어탕은 미꾸라지를 넣고 끓이는 탕이고

이런거 맞나요?

제가 아는 지식은 이 정도네요ㅋ

어린시절부터 추어탕이라는 음식은 많이 들어봤으나

어탕이라는 음식은 잘 들어 보지를 못했습니다.

단지 미꾸라지 들어간 추어탕이 보양식이라고 어른들이 드시는 것만 보아왔기에

추어탕은 몸에는 좋지만 미꾸라지가 들어갔다기에 먹고싶지는 않은 음식이었어요.

나이가 들고 점점 몸을 생각해야되는 나이가 되고보니

몸에 좋다고 하는 것들은 무지 챙기고 싶어지는 게 현실이네요.ㅋ

나이가 들면서 어탕국수를 접하고서 어탕국수를 정말 좋아하게 되었네요.

대구에서는 팔공산맛집 삼거리뚜레박식당의 어탕국수가 입에 참 맞구요.

물론 예전보다 더 묽어진 느낌이 들어서 예전같지는 않지만요.

산격동의 어탕국수집도 괜찮은 편이네요.

함양맛집 조샌집의 어탕국수도 기억이 나네요.

예전에 비해서 요즘은 어탕국수집에 꽤 많이 생긴 듯하네요.

거창에 드라이브 삼아 바람쐴겸 다니러 출발했습니다.

일요일에 방문할때는 영업을 하는 지 확인하는 것이 꽤 중요합니다.

정작 식당에 도착했을때 문이 닫혀 영업을 안 하면 정말 당황스럽습니다.

구구추어탕은 일요일도 영업을 하네요.

추어탕이 포장도 된다고 적혀있네요.

추어탕말고 어탕국수를 주문했어요.

궁물이 걸쭉하기보다는 개운한 느낌이었습니다.

국수면도 굵은 면이 아니라 소면을 사용하시네요.

비쥬얼도 맛도

시골 할머니댁에 놀러갔을때 할머니께서 해주시는 어탕국수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굉장히 맛있다 이런 느낌은 아니지만

전체적으로 편안하고 평범한 시골할머니의 손맛이 느껴지는 그런 맛이었습니다.

일요일인데도 손님들이 꽤 있더라구요.

맛나게 잘 먹고 왔습니다.

담백하고 개운한 느낌의 어탕국수였습니다.

구구추어탕 정보

상호:구구추어탕

주소:경상남도 거창군 거창읍 강남로 164

연락처:055-942-7496

여러분은 창녕이라고 하면 무엇이 떠오르시나요?

창녕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이 화왕산이지 않을까요?

창녕 화왕산 진달래와 창녕 화왕산의 억새는 정말로 멋지죠.

또 한때 화려했던 이름, 부곡하와이가 있죠.

부곡하와이는 현재 폐업하고 부곡하와이 가족탕을 찾는 사람들이 꽤 있답니다.

어린 시절, 부곡하와이는 최고의 장소였는데

시간의 흐름속에 많은 것이 바뀌었네요.

부곡하와이 근처에는 상권이 예전만 못 하고 썰렁한 분위기를 지울수가 없네요.

또한 창녕하면 창녕우포늪을 빼놓을수가 없죠.

대한민국 최대의 내륙습지인 창녕우포늪은 한번 가 보면 그 매력에 풍덩~하고 빠지게 됩니다.

이 곳은 봄,여름,가을,겨울의 느낌이 모두가 달라서 

계절별로 방문을 해도 정말 좋은 곳입니다.

자연을 벗삼고 힐링을 하고 편안함을 느끼고 싶으시거나

사진을 좋아하시는 분은 출사장소로 최고인 곳입니다.

각종 천연기념물들이 서식하고 있으며, 해뜰때와 해질때는 정말 환상적인 그런 곳이 바로 창녕우포늪입니다.

창녕에는 참 가볼곳이 많은 듯해요.

창녕맛집으로는 도천순대,시래기밥상,대중분식당등등이 생각납니다.

시래기밥상은 고 노무현대통령님께서 들르신 곳입니다.

노무현대통령님의 소탈한 이미지와 시래기라는 음식이 참 잘 어울리는 듯합니다.

창녕우포늪을 찾은 후

맛난 점심을 위해서 시래기밥상을 찾았으나 자리가 없는 관계로

도천순대로 유명한 도천진짜순대원조집을 찾았는데 앞에 줄을 가득선 손님들을 보고는

다시 찾은 곳이 오늘의 방문집 창녕맛집 창녕통일냉면왕목갈비탕입니다.

상호가 참 기네요.

상호에 맞게 냉면과 갈비탕, 갈비찜이 메뉴네요.

자연을 벗삼기 참 좋은 계절이라 손님들이 무지 많네요.

비빔냉면과 갈비찜을 주문하고 기다려봅니다.

오늘도 창녕맛집에서 맛난 음식을 먹어볼랍니다.

이 식당의 사장님은 통일을 무지무지 갈망하시는 분이신듯합니다.

비빔냉면은 살짝 매콤하면서 달짝한게 맛났습니다.

어릴때는 물냉면을 좋아했었는데 나이가 들어가면서 비빔냉면쪽으로 기호성이 바뀌게 되는 현상이 있어요.

어릴때는 쫄면도 그닥 선호하지 않았었는데 

나이가 들면서 새콤매콤달달한 쫄면도 자꾸 땡기는 경향이 있네요.ㅋ

하여튼 비빔냉면은 참 맛났네요.

갈비찜은 비쥬얼자체가 뭔가 상남자스런 모양새로 나왔네요.

아기자기한 스타일보다는 굵직굵직한 느낌으로 보입니다.

한국사람들은 면을 먹으면 먼가 허전하고, 밥을 먹어야하고,

고기를 먹어줘야 먼가 든든하게 몸보신한것 같고,

그런 거 맞죠? 

여튼 배가 고프다기보다는 갈비찜의 갈비를 먹고싶어서 시킨 메뉴랍니다.

아침에 창녕우포늪을 한바퀴 돌고

창녕맛집에서 맛난 점심을 먹고나니 급 나른,노곤해집니다.

그래도 너무너무 행복한 그런 날이었어요.

언제나처럼 이 기억이 시간이 지나면 추억으로 남겨지겠죠.

오늘도 행복한 하루, 멋진 추억 만들어보세요^^

창녕 통일냉면왕목갈비탕 정보

상호:통일냉면왕목갈비탕

주소:경상남도 창녕군 도천면 개울길 29-8

연락처:055-521-88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