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과 맛집

대구에는 양념오뎅이 유명하듯이

제천에는 빨간오뎅이 유명하다고 하길래

제천 빨간오뎅을 맛보러 갔습니다.

대구 양념오뎅과 제천 빨간오뎅이 뭐가 다를까?

곰곰히 생각해봐도 비쥬얼상으로는 차이가 없어 보였습니다.

눈으로 보기에는 둘다 뻘건 양념이고 맛도 비슷할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도 확인을 해봐야겠죠.

음식은 눈으로도 먹고 코로도 먹고 귀로도 먹고 가장 중요한 입으로도 먹어봐야 제대로 그 맛을 알수있습니다.

사진상으로 보는 제천 빨간오뎅, 직접 먹어보러 출발합니다.

제천 빨간오뎅으로 유명한 내토전통시장맛집 내토빨간오뎅을 방문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내토빨간오뎅을 네비로 검색해서 가자니

시장안에 있어서 차량으로 가는데는 한계가 있어

내토전통시장을 목적지로 설정하고 출발했습니다.

이 곳 지리를 잘 몰라서 내토전통시장인근에 도착한 후

주차할 곳을 찾는다고 고생을 조금 했습니다.

결국 이리저리 헤매다가 적당한 곳에 주차를 하고서야 내토전통시장안으로 입성했습니다.

저녁에 갔기에 시장안은 거의 파장분위기라서

혹시라도 문을 닫았을까봐 무지 걱정을 하며 찾아낸 '내토빨간오뎅'

얼마나 반갑던지..

안으로 들어갑니다.

외관입니다.

전통시장안의 전형적인 분식점가게의 모습입니다.

연락처입니다.

유선전화번호도 있고 핸드폰번호도 있습니다.

KBS 생생정보통에 방영되었습니다.

생생정보통맛집입니다.

제천 빨간오뎅입니다.

가지런한게 놓여져있는 빨간오뎅이 인상적입니다.

제천 빨간오뎅입니다.

3개 천원입니다.

제천에 왜 빨간오뎅이 생겼는지는 모르겠지만,

이 집 뿐만 아니라 빨간오뎅을 하는 가게들이 많습니다.

유독 제천에만 빨간오뎅이 유명한 것은 어떤 이유가 있었을 듯 합니다.

어떤 지역에 유명한 음식들이,

다른 지역에는 없는 음식이 유명하기도 하고

다른 지역에도 있는 음식인데 유독 한 지역에서만 유독 유명하기도 한데

제천인근 다른 지역에는 빨간오뎅이라는 메뉴는 없는 듯 합니다.

제천 빨간오뎅을 먹어보니 고추장이 많이 들어간 그런 매운 맛이었습니다.

그래서 조금은 텁텁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대구의 빨간양념오뎅과는 비쥬얼은 비슷해 보이지만,

맛은 전혀 달랐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고추장이 많이 들어간 텁텁한 매운맛은 별로여서

대구의 빨간양념오뎅이 더 입에 맞는 듯 합니다.

그렇지만, 제천맛집, 유명한 제천 양념오뎅을 먹으러 온 것이라서 만족스럽습니다.

마지막으로 전통시장들이 많이 활성화되길 바랍니다.

내통빨간오뎅 정보

주소:충청북도 제천시 독순로 86-1

연락처:043-645-22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