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1970년개업한 노포맛집인 포항의 삼육식당을 방문하였습니다

백종원의 3대천왕,VJ특공대등에 방영된 유명한 맛집입니다

닭냉국수가 유명한 곳입니다



반응형
반응형

나이가 들수록 점점 더 땡기는 메뉴들이 있습니다.

국류가 그렇고 찜류가 그렇고 또한 탕류가 그렇습니다

오늘은 나이가 들수록 더더욱 생각나는 어탕국수를 먹으러 갑니다.

어탕국수도 먹고 주변 강정보나 화원유원지를 구경가시면 좋으실거라 생각됩니다.

오늘 방문할 곳은 고령입니다.

행정구역상은 고령이지만, 거의 대구생활권이라 보시면 될듯 합니다.

 

외관입니다.

 

바로앞에 큰 주차장이 있습니다.

지나가다 발견하시기엔 힘들고 네비를 꼭 찍어서 가시길 바랍니다.

 

 

메뉴판입니다

 

 

 

 

 

 

 

어탕칼국수 8,000원입니다

 

 

 

 

어탕칼국수의 걸쭉한 국물과 칼국수면이 잘 어우러져

든든하고도 맛있는 어탕칼국수가 된듯 합니다.

국물이 참 좋습니다.

 

어탕국수 정보

 

주소:경상북도 고령군 다산면 사문나루3길 13

연락처:054-956-9055



 

 

반응형
반응형

경북 청도에는 스님짜장으로 유명한 반점이 있습니다.

유홍준 교수님의 "나의 문화유산답사기2"에도 나오는 바로 "강남반점"입니다.

"강남반점"이 위치한 청도군 금천면은 유명한 청도 운문사로 들어가는 길목이라,

외부에서 운문사로 들어가시는 스님들이 이 곳에서 식사를 하고 운문사로 들어가시면서

스님들이 드실수 있는 스님짜장이 탄생했다는 유래입니다.

하여튼 스님짜장으로 유명한 강남반점을 들러보았습니다.

과연 맛이 어떨지 상당히 궁금합니다.

 

외관입니다.

 

평일은 오후4시까지, 주말은 오후6시까지 영업을 합니다.

 

메뉴판입니다.

 

우리가 말하는 스님짜장이 바로 사찰짜장이라는 메뉴명으로 되어있습니다.

 

 

 

 

 

짜장입니다.

 

간짜장처럼 짜장이 따로 나옵니다.

 

면입니다.

 

면의 색깔이 녹색입니다.

 

건강해보이는 비쥬얼입니다.

 

짜장에 고기는 없습니다.

고기대신 버섯이 들어간듯 합니다.

 

면에 짜장을 넣고 비벼봅니다.

 

맛있어 보입니다

 

 

 

 

스님짜장이라 불리는 건강한 짜장은

기존 짜장면에 길들여진 입맛으로는 "맛있다"라는 생각이 금방 들지는 않습니다.

다만, 건강한 짜장이라는 생각은 들고 크게 느끼하지 않습니다.

 

강남반점 정보

 

주소:경상북도 청도군 금천면 선암로 618

연락처:054-373-1569

영업시간:본문참고



 

반응형
반응형

전국적으로 유명한 대구의 대표적인 산은 아마두 팔공산일 것 입니다.

팔공산은 고려 태조 왕건의 공산전투이야기부터

갓바위,동화사등등 대구를 대표하는 곳 중 한 곳입니다.

혹시 공산전투에 대해서 아시나요?

927년(고려태조10년) 후백제의 견훤이 신라를 공격하자

신라의 경애왕은 고려 왕건에게 원병을 요청하게 됩니다.

그러나 고려군이 도착하기전에 후백제군이 경주를 점령하고 신라 경애왕은 자살하게 됩니다.

돌아가던 후백제군은 공산(현 팔공산)아래서 고려군과 전투를 펼치게 되고

이 전투에서 후백제군이 승리하게 되고

왕건은 간신히 목숨을 구하게 됩니다.

이 때 고려군 장수 신숭겸이 왕건의 옷과 바꿔입고 왕건인 것 처럼 하며 왕건대신 죽음을 맞이합니다.

이 전투로 고려군의 장수 신숭겸,김락등 8명이 전사를 하게 되고

이후 팔공산이라 부르게 되었다는 팔공산의 유래도 있습니다.

또한 왕건이 견훤의 후백제군에 쫒겨 지금의 대구지하철1호선 해안역인근에서 분한 마음을 풀었다고 '해안'

또한 도주하던 왕건이 자신의 탈출로를 비추던 반달은 본 곳이라 '반야월'

이 곳에 이르러서야 안심하게 되었다고 '안심'

앞산에서 사흘동안 숨어지는 곳에 세워진 절이 '은적사'

인근에서 편히 쉬다가 갔다고 해서 '안일사'

또한 들른 마을에 어른은 없고 아이들만 있었다고 해서 '불로동'등등

대구 많은 지명들의 유래들이 있습니다.

또한 팔공산에는 공산전투때 전사한 신숭겸장군유적지도 현재 있습니다.

단, 신숭겸장군의 묘는 팔공산에 없습니다.

강원도 춘천시 서면에는 '박사마을'이라 불리는 마을이 있는데

우리나라에서 단위면적당 박사의 수가 가장 많다고 불려진다고 하네요.

이 마을입구에 신숭겸장군의 묘가 있다고 합니다. 천하의 명당이라 자신의 묘를 쓸려고 봐둔 곳인데

자신을 대신해서 죽음을 맞이한 신숭겸장군을 기리기 위해 이 곳에서 왕건이 직접 장사를 지냈다고 합니다.

이 곳은 우리나라 8대명당중 한 곳으로 불린답니다.

어때요? 공산전투와 대구지명의 유래, 신숭겸장군의 묘 이야기까지 재미있는지 모르겠네요.

또한 팔공산 갓바위에는 유명한 불상이 하나있습니다

보물제431호, 일명 갓바위불상

정확한 명칭은 팔공산관봉석조약사불좌상

9세기경에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되는 이 갓바위불상이 왜 유명하냐하면요.

진심을 다해서 빌면 한가지소원은 꼭 이루어진다고 해서 무지 유명합니다.

1년 365일 기도를 드리는 사람들로 붐비고

특히, 입시철에는 정말 발디딜 틈이 없습니다.

말그대로 기도빨이 참 잘 듣는다라고 하네요.

팔공산에는 대한불교조계종 제9교구 본사인 유명한 사찰, 동화사가 있답니다.

너무너무 유명한 팔공산에는 또한 카페며,식당,모텔등이 또한 많습니다.

그중 방갈로가 있는 단체손님도 가기 좋은 오늘의 방문지 산성마루에 방문해 보았습니다.

 

외관

주차는 바로앞에 하시면 됩니다.

입구에서 들어가면 뒤쪽이 넓게 되어있습니다.

 

도토리묵
김치전
해물파전
능이오리백숙
오리불고기
뽁음밥

 

방갈로에 자리를 잡고 앉았습니다.

기본 반찬이 쫘악~나오고

각각의 메뉴들이 하나,둘씩 나옵니다.

이것저것 맛보려고 여러가지를 주문했습니다.

도토리묵이며 해물파전, 김치전등등

몸에 좋을것 같은 능이오리백숙도 주문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오리불고기까지..

개인적으로는 능이오리백숙보다는 오리불고기가 더 맛있습니다.

양념의 맛때문에 더 땡길수도 있고

삶아먹는 고기보다는 구워먹는 고기를 선호하는 이유도 있을수 있지 싶네요.

그리고 백숙은 오리백숙보다 닭백숙을 선호하는 개인적인 기호도 있습니다.

끼리끼리, 단체가 함께하기 좋은 방갈로가 있는 식당

쉬거나 맛난거 먹으면서 함께하기 좋은 그런 팔공산의 맛집입니다.

 

팔공산 산성마루 정보

 

주소:경상북도 칠곡군 동명면 한티로 581

연락처:054-975-4330

 

 

 

반응형
반응형

만두라는 음식의 기원을 아시나요?

우리는 보통 제갈공명이 남만정벌을 마치고 철수하면서 노수라는 강에 다달았을때

하늘이 어두워지고 풍랑이 거세서 군대가 건널수가 없을때

그 지방의 유지가 억울하게 죽은 원혼이 있어서 그런거니

마흔아홉사람의 목을 베어 제사를 지내면 바람이 잔잔해져서 건널수 있을거라고 말했으나

제갈공명은 그럴수 없어 밀가루로 반줄을 해서 사람머리모양을 만들고

그 안에 소고기와 양고기를 채워 강물에 던져 제사를 지냈더니

풍랑이 잔잔해져서 건널수 있게되었다는 이야기가 만두의 기원이라고 알고있죠?

혹자는 아니다~라는 말도 있지만, 뭐가 맞는지는 모르겠네요~

만두의 종류도 꾼만두,찐교스,왕만두,물만두등등 여러 종류가 있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꾼만두가 젤루 좋아요.

일단 기름으로 튀겼으니 훨씬 기호성이 좋아졌을것이고 왕만두처럼 피가 두꺼운 만두보다는

피가 얇은 만두가 더 좋답니다.

대구의 만두맛집으로는 태산만두,남문만두,범어만두,세창만두등등이 있고

가까운 영천에 삼송꾼만두도 있죠.

요즘의 꾼만두는 꿉는다기보다 튀긴다는 표현이 더 어울릴 정도로 튀김만두라는 표현이 맞을듯해요.

김천에는 중국만두가 참으로 유명하죠.

칠곡왜관에도 화교가 운영하는 유명한 중국식정통만두집이 있다고 해서

마음먹고 차를 몰아봅니다.

지란방, 이름만 딱 들어봐도 중국느낌이 딱 드네요.

문닫기전에 도착해야해서 일찍 서둘러봅니다.

 

외관

메인간판에는 한자로 적혀있고 옆쪽 간판에 한글로 지란방이라고 적혀있네요.

늦게 온지라 그런지 간판에 불은 꺼져있습니다.

 

메뉴판

메뉴판이 정말 단촐합니다.

오직 만두 세가지 종류가 다네요.

 

고기만두
찐교스
꾼만두

 

고기만두랑 왕만두가 뭐가 다를까요?

만두의 소가 고기로 채워져있으면 고기만두~

만두의 모양을 크게 만들면 왕만두~

맞나요?

여튼 개인적으로 만두피가 두껍고 소가 적은 만두보다는 만두피가 얇고 소가 많은 만두를 선호하는지라

또한 기름에 튀겨진 음식을 찌는 음식보다 좋아하는 지라

왕만두형태를 띈 고기만두나 찐교스보다 꾼만두가 훨씬 맛납니다.

개인적으로 고기만두나 찐교스는 쏘쏘한듯 하구요

꾼만두는 역시나 맛있습니다.

어린 시절 먹었던 네모난 포장에 포장된 꾼만두가 급 떠오르네요.

음식은 죽지않고 살기위해서 먹는 것이지만,

또한 맛난 음식을 즐기기위한 식도락의 음식이기도 하지만,

또한 추억을 만들고 추억을 회상케하는 음식이기도 합니다.

맛난 음식을 함께 먹은 사람들과 그 때의 추억들이 음식이라는 매개체를 통해서

다시 생각나게 하는 참 묘한 인생입니다.

만두만큼 서민음식이면서 각종 추억을 함께하는 음식도 없을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오늘은 만두와 함께 새로운 추억을 만들어보면 어떨까요?

 

지란방 정보

 

상호:지란방

주소:경상북도 칠곡군 왜관읍 2번도로길 53-1

연락처:054-973-1906

054-974-1906

 

 

 

 

반응형
반응형

 

고기를 먹고싶다라고 생각하면

여러분들은 어떤 고기를 생각하시나요?

소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오리고기? 양고기?

사람마다 선호하는 고기는 다르겠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소고기를 선호하겠죠.

소고기는 일단 다른 고기에 비해 가격이 높기때문에 자주 먹기에는 부담스러운 면이 있죠.

원래 사람이란 하지마라고 하면 자꾸 하고싶고

먹지마라고 하면 자꾸 먹고싶고

할수 없을땐 자꾸 하고싶고

먹을수 없을땐 자꾸 먹고싶은 법이예요.

그래서 소고기를 먹고싶을때마다 먹거나

언제든지 배가 터질듯이 소고기를 먹는 사람은 많지는 않은 현실이

소고기를 더더욱 먹고싶게끔 만드는 경향이 있는 듯 합니다.

소고기를 먹을때 가장 신경이 쓰이는 부분이 바로 가격문제죠.

그래서 유독 소고기는 싸게 먹는 방법들이 많이 강구되는것 같습니다.

예를 들면 수입소고기라던지, 소고기무한리필식당라던지, 유통마진을 줄인 식육식당이라던지등등..

그중 한가지 방법이 촌에 있는 생산자들이 영세하게 혼자서 도매하거나 소매해서는 답이 안 나온다고 생각을 해서

여러 생산자들끼리 조합을 결성해서 직접 도매와 소매를 대규모로 하면서 경쟁력을 가지게 되었어요.

한 사람이 주인이 아니라 조합원들이 함께 주인이면서 같이 일하고 같이 이윤을 분배하는 방식으로요.

이런 방식의 조합이 히트를 치면서 많은 조합들이 생기게 되었죠.

소고기를 먹는 소비자입장에서는 저렴한 가격에 소고기를 먹을수 있다는 장점이

이런 곳을 많이 찾게 되는 법이죠.

물론 보통은 교통이 불편하고 자동차기름값은 들지만,

드라이브삼아 저렴한 소고기찾아 겸사겸사 방문하는거죠.

오늘 방문하는 곳은 무지무지 유명한 곳이죠.

바로 군위 이로운 한우입니다.

주말에 방문을 하면 기본적으로 사람이 터져나갑니다.

줄을 서서 기다리는 것은 당연한 그런 곳입니다.

네비에 군위 이로운 한우를 치고 출발합니다.

외관입니다

일요일이라 기다리는 사람들이 많네요.

이 집 옆에도 다른 가게들이 있는데, 유독 이 집만 붐빕니다.

유명한 곳에만 손님이 몰리는 현상, 이게 현실인듯합니다.

 

이용안내문

먼저 입구 카우터에서 예약을 합니다.

몇 사람인지 말하고 이름과 연락처를 말해줍니다.

자리가 준비가 되면 방송으로 이름을 부릅니다.

그래도 안 나타나면 전화를 합니다.

자리를 배정받으면 고기를 구매해서(고기값은 미리 계산) 테이블로 와서 구워 먹으면 됩니다.

고기가 부족하면 더 구매해서 드시면 됩니다.

한마디로 고기를 구매해서 자리세를 내고 먹는 시스템입니다.

자신이 먹을 고기는 자신이 직접 사오는 시스템이구요.

단, 원하는 고기부위가 다 떨어지면 다른 부위를 구매해서 먹어야합니다.

물론 포장도 가능합니다.

테이블에서는 육회같은 메뉴들은 주문이 가능합니다.

 

가격표
꽃등심
꽃등심

갈비살과 꽃등심을 구매했는데

갈비살보다 꽃등심이 100g당 200원이 더 비쌌어요.

사람들마다 기호성의 차이는 있겠지만, 저는 꽃등심이 더 맛있네요.

꽃등심이 입안에서 살살 녹네요.

자리세라 함은 인당 상차림비를 말하는 거예요.

싸게 소고기를 배부르게 먹고 싶으시다면 꼭 한번 들러보시기를 추천드리는 곳입니다.

단, 주말에는 사람들이 터져나간답니다.

가족끼리, 연인끼리, 친구끼리 무지 많이 옵니다.

 

군위 이로운 한우 정보

 

상호:이로운한우

주소:경상북도 군위군 효령면 간동유원지길 14

연락처:054-382-9800

영업시간:오전10시~오후9시30분

 

 

 

 

반응형
반응형

♬나의 살던 고향은 꽃피는 산골♬

고향의 봄 이란 곡이죠~

지금으로 부터 정확히 14년전에 친구와 함께 방문을 한후 14년만에 다시 들렀네요.

그때는 친구의 차를 타고 와서 정확한 위치도 모르겠고 상호도 생각이 나지는 않았지만,

운치있는 곳이라는 생각은 남아있었어요.

겨우 생각해낸 상호를 바탕으로 검색해서 찾아가 보았어요.

14년전 그 날이 선명하게 기억이 나네요.

 

일기예보에는 비가 온다고 했는데,

아침부터 비는 오지않고 날씨가 계속 흐린 상태로 지속되고 있는 휴일날,

14년전 기억을 바탕으로 찾아갔어요.

먼저 검색한 전화번호로 전화를 해서 현재 영업을 하는지를 물어보았어요.

영업한다는 대답을 듣고 바로 고고씽~을 했답니다.

가는 중간에 약간 빗방울이 흩날리다가 그쳤다가를 반복하네요.

일기예보도 예전보다는 꽤 정확해진듯 해요.

자~드디어 식당에 도착했어요.

 

식당입구

식당입구에 도착하니 14년전의 기억이 조금씩 살아나는 듯 합니다.

주차장이 입구에 있어 주차하시기에는 불편함이 없을듯 합니다.

 

SBS 모닝와이드, KBS 무한지대큐, 행복발견 오늘등등 여러번 방송에 소개가 되었네요.

 

MBC 고향이 좋다에도 방송출연을 하셨네요.

 

테이블입니다

예약을 하고 오면 이렇게 미리 준비를 해놓습니다.

저는 안타깝게도 모르고 그냥 와서 꽤 기다렸네요.ㅋ

보통 30분전에 예약을 하면 바로 먹을수 있게 준비가 된다고 하네요.

앞에 보이는 호일에 싸인 고구마는 군고구마로 요리됩니다.

디저트로는 환상적이죠.

3개 5천원입니다.

 

대부분의 손님들이 오리장작불고기를 드시네요.

당연히 저도 오리장작불고기를 주문했어요.

군고구마는 고기와 같이 주문해주세요!

오리장작불고기

드디어 양념된 오리불고기가 나오고 장작으로 돌판을 데워 굽기 시작합니다.

 

뽁음밥

오리고기를 거의 다 먹고 난 다음에는 돌판에 밥을 뽁아줍니다.

1인분에 2천원을 하는데 사진은 1인분입니다.

 

군고구마

호일에 싼 고구마는 장작불속에 넣어서 군고구마를 만들어 줍니다.

너무 일찍 넣으면 고구마가 탈수가 있어 어느정도 고기를 먹고 난후에 장작불속에 넣습니다.

군고구마 3개 5천원입니다.

 

군고구마의 속이 맛있게 잘 익었네요.

고소하고 달달하니 맛나네요.

 

장작불로 달구어진 돌판위에 구워먹는 고기는 어떤 고기를 먹어도 맛날것 같아요.

맛도 맛이지만, 장작불에 돌판이라는 운치가 참 좋은 곳입니다.

전체적인 분위기가 너무너무 좋습니다.

여유롭고 느긋하게 리랙스하면서 즐기기에 좋은 장소인것 같아요.

고기도 다 구워주시고 뽂음밥도 직접 다 뽂아주시고 군고구마도 다 구워주시기에

그냥 맛나게 먹으면 된답니다.

양념된 오리불고기가 매콤달달하니 무지 맛났어요.

돌판에 뽂아먹는 뽂음밥은 환상의 궁합이예요.

마지막으로 디저트로 먹는 군고구마가 환상의 코스를 마무리 짓게 해주네요.

그런데 참 신기하죠?

아무리 배가 불러도 고기배가 따로 있고, 밥배가 따로 있고, 디저트배가 따로 있는게~ㅋ

 

맛있는 오리고기와 뽂음밥과 군고구마의 코스요리를 즐기시고 싶으신 분이나

여유롭고 운치있는 시간을 보내시고 싶으신 분은 꼭 한번 들러보시길 추천해드려요.

비오는 날은 더더욱 운치있을듯 하네요.

단, 더운 날은 피하시는게 좋을듯요~ㅋ

 

 

 

고향의봄 정보

 

상호:고향의봄

주소:경상북도 칠곡군 동명면 동명팔거천2길 21

연락처:054-976-6166

영업시간:오전11시~오후9시

(마지막주문은 오후8시까지)

정기휴무:매주 월요일

(월요일이 공휴일일때는 정상영업)

 

 

 

 

반응형
반응형

요즘은 네이밍과 수식어의 전성시대인가봐요.

거기에 발맞춰 저두 한번 도전해봅니다. 유후~

 

오늘은 마약김밥으로 유명한 청도할매김밥을 찾았답니다.

서울에 거주하시는 분들은 광장시장의 마약김밥이 유명하다고 하는데

대구권에 거주하시는분들에게는

마약김밥하면 청도할매김밥이죠.

요즘은 전국3대짬뽕이니, 전국3대빵집이니 등등

유명세를 타는 곳들이 많은데요.

이곳 청도할매김밥은 '전국3대김밥'으로 유명세를 타고 있다네요.

 

저는 개인적으로 이 곳을 꽤 여러 번 방문한 경험이 있답니다.

이곳은 오전11시에 영업을 시작해서 오후 5시가 조금 넘으면 영업을 마칩니다.

단, 그 전에 재료가 소진되면 문을 닫는 경우가 많아요.

그리고 매주 일요일은 휴무, 토요일은 상황(?)에 따라서 휴무를 하기도 하고 영업을 하기도 한다네요.

고로 개인적인 방문때 문이 닫혀서 그냥 돌아간 적도 꽤 있었네요.

 

사진을 빠뜨려서 노트북모니터를 한컷했네요

그냥 시골의 자그마한 가게입구같은 느낌이 드네요.

올때마다 느끼는것은 지나가면서는 영업을 하는지, 안하는지 모르겠다는거예요.

 

 

'토'라는 글씨를 가려놨네요

위에서 말씀드렸듯이 일요일휴무에

'토'라는 글씨를 가린 이유는 영업할때도 있고 안 할때도 있어서라네요.

 

 

김밥 2줄 천원

김밥2줄에 천원이면 가격도 참 착한듯~해요.

요즘은 김밥도 가격이 참 많이 오른듯한데,

이곳은 참 착한듯요.

 

 

김밥 2줄 천원

주문한 김밥이 나왔네요.

두줄씩 종이로 포장이 되어있어요.

포장을 사알짝 펼치니 고구마모양(?)의 김밥이 두줄 나오네요.

금방 만들어진 김밥이라 따뜻한 밥의 온기때문에 김이 급하게 쪼그라드네요.ㅋ

김은 조미되지않은 생김인듯해요.

 

 

김밥을 한입 베어문 단면

 

 

 

김밥속 노출
김밥속 대공개

김밥의 속에 들어간 재료가

양념단무지와 오징어채가 다인듯하네요.

양념단무지의 양념은 매콤한 맛이 강하구요.

이 매콤한 맛이 금방 먹으면 잘 모르지만, 시간이 지나면 자꾸 생각나는 맛인듯해요.

어떤 사람들은 "이게 뭐가 맛있다는거지?"라고 생각하실지도 모르겠어요.

실은 저도 처음 먹었을때는 생각보다 실망을 했었어요.

유명세에 비하면 기대했던 맛이 아니었거든요.

그런데, 시간이 지나니까 생각이 나더라구요.

특히, 두번먹고 세번먹고 먹으면 먹을수록 자꾸 더 생각이 났어요.

 

이 집 김밥이 '마약김밥'으로 불리게 된 이유를 생각해보면,

처음 먹을때는 '굉장히 맛있다'라는 생각이 들지는 않지만 자꾸자꾸 손이 가게 되고

시간이 지나면 자꾸자꾸 생각이 난다는 거예요.

이련 증상(?)은 먹으면 먹을수록 더 나타나게 되죠.

그리고 명심해야할 것은 김밥의 매운맛이 결국은 마약처럼 중독성을 가지게 되기에

꼭 따뜻할때 먹어야 된다는 점~

따뜻할때 먹어야 중독성있는 매운맛이 더 매력적인 법이죠.

 

또다른 전국3대김밥중 한 곳인 '경주 교리김밥'과 비교해봤을때,

먹을때 당시에는 경주교리김밥이 청도할매김밥보다 훨씬 더 맛있게 느껴지는데

시간이 지나고 나면 경주교리김밥은 생각이 안 나는데 청도할매김밥은 생각이 나요.ㅋ

이런게 바로 중독성이겠죠?

그래서 청도할매김밥이 마약김밥으로 불리나봐요.

 

꼭 한번 들리셔서 맛 보세요.

단, 저처럼 처음에는 실망할수 있으니 꼭 명심하시길 바래요.

 

 

 

 

 

 

청도할매김밥 정보

주소:경상북도 청도군 청도읍 청화로 197

(청도역,청도공용버스터미널인근)

전화번호:054-371-5857

영업시간:오전11시~오후5시조금넘게

(재료소진시 조기마감)

휴무:매주 일요일

(토요일은 상황에 따라 휴무일때도 아닐때도 있음)

 

 

 

반응형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