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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앞산은 대구시민의 휴식터이자 놀이터입니다.

운동을 하러 산에 오르기도 하고 휴식삼아 놀기삼아 앞산을 찾기도 합니다.

각박한 도심의 아스팔트속에서 흙을 밟아보기란 점점 어려워 지는 듯 합니다.

대구도심에서 멀지않으면서 신선한 자연의 공기를 쐴수 있는 곳, 산행도 즐길수 있는 곳이 바로 앞산입니다.

그래서 앞산은 항상 산을 찾는 사람들로 붐빕니다.

그런 앞산근처에는 앞산을 찾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하는 많은 음식점들이 있습니다.

일명 앞산먹거리타운입니다.

앞산먹거리타운 아래쪽으로는 앞산카페거리가 형성이 되어있어

밤이면 분위기좋은 카페를 찾는 사람들로 붐빕니다.

아무래도 자연이 가까이에 있기에 자연의 정취를 느끼면서 도심의 번잡함을 멀리 할수 있기 때문일듯 합니다.

앞산근처의 음식점들은 주로 산행객들을 대상으로 하는 경우가 많기에 가격에 부담이 없고 먹기에 부담이 없는

대중적이면서 서민적인 메뉴가 많습니다.

오늘 방문할 김치단지 역시 고등어구이,김치전,김치찜,김치고추장불고기등등

대중적이고 서민적인 메뉴가 제공되는 곳입니다.

한번 들러보겠습니다.

 

외관입니다.

대명중학교 바로 근처에 있습니다.

 

 

 

 

콩나물입니다.

한국인의 밥상에 단골메뉴중 하나입니다.

 

 

어묵볶음입니다.

오뎅볶음이라고 보통 부르죠.

 

오이냉국입니다.

션하겠죠?

 

고등어구이입니다.

고등어는 가격도 싸면서 맛이 좋은 대표적인 생선입니다.

고등어구이는 서민적인 음식이면서 정말 맛난 음식입니다.

적당히 간이 돼있어서 역시나 맛있습니다.

 

김치전입니다.

김치전을 개인적으로 좋아합니다.

김치전은 다른전에 비해 느끼함이 덜합니다.

김치는 정말 환상적인 음식인듯 합니다.

 

김치고추장불고기입니다.

약간은 메뉴가 생소합니다.

고추장불고기는 많이 들어봤지만, 김치고추장불고기는 약간은 생소합니다.

결론은 고추장불고기에 김치를 넣었다는 이야기인듯 한데

먹어보니 맛은 역시나 좋습니다.

 

김치찜입니다.

지금도 침이 막 고입니다.

 

 

 

이 곳은 김치요리전문점입니다.

그래서 기본적으로 김치를 가지고 요리를 하는 메뉴가 기본입니다.

SBS 고향이 보인다맛집으로 방영이 되었습니다.

김치찜도 김치고추장불고기도 참 맛있습니다.

물론 고등어구이와 김치전도 맛있었습니다.

김치가 맛있으면 김치로 만든 어떤 요리도 맛있는 법입니다.

김치를 좋아하시는 분이시면 한번 들러보셔도 좋을듯 합니다.

 

김치단지 정보

 

주소:대구광역시 남구 앞산순환로473

연락처:053-656-8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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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는 언제 먹어도 맛납니다.

고기에는 소고기,돼지고기,닭고기,오리고기등등 많은 종류가 있지만,

아무래도 비싸면 맛있기 마련입니다.

주로 소고기를 선호하시는 분들이 많은 이유는

소고기가 비싼지라 쉽게 맘껏 먹기가 힘들기 때문일것 같습니다.

닭고기는 치킨이라는 미명하에 요즘 현대인들의 가장 친한 야식메뉴중 하나가 되었습니다.

후라이드치킨,양념치킨,간장치킨,바베큐치킨등등

여러 종류의 조리법으로 가장 쉽게 접하는 그런 메뉴가 되었습니다.

돼지고기는 소고기보다는 가격이 싸면서 매니아층을 가지고 있습니다.

삼겹살을 좋아하시는 분들

기름이 적은 목살을 좋아하시는 분들

양념된 주물럭을 좋아하시는 분들

그중 예전에는 삼겹살보다 더 인기가 많았던 돼지갈비를 좋아하시는 분들 등등

다양한 스타일의 돼지고기가 있습니다.

어린 시절은 삼겹살보다 더 더욱 자주 먹었던 것이 돼지갈비였습니다.

간장베이스의 양념된 돼지갈비를 숯불에 구워 먹으면 그 맛이 정말 환상적이었습니다.

어린 시절 어른들따라 방문했던 '도람집'은 아직도 잊혀지지 않습니다.

식당내부에는 주류회사에서 공급해준 수영복입은 여성들 사진이 있는 달력이 붙어져 있었고

말 그대로 도람통처럼 테이블에 앉아서 먹었던 그 맛과 추억은 돼지갈비에 대한 좋은 기억을 갖게 했습니다.

그때가 초등학교때인가 그 정도 되었을듯 합니다.

성인이 되고난 후 기억을 더듬어 찾아봤지만, 찾을수가 없었습니다.

중고등학교시절에는 앞산네거리인근 '대원숯불갈비'를 종종 갔었습니다.

졸업식이나 무슨 날이면 자주 찾던 '대원숯불갈비'

참 맛있는 돼지갈비였습니다.

그 당시 다들 형편이 좋지않았던 시절이라 자주 외식을 할수 없었기에

한번 외식을 하면 배터지게 먹을려고 노력했던 그런 시절이었습니다.

어머니께서 이 곳에 오면 항상 하시던 말씀이 기억납니다.

'쌈하고 같이 싸먹어야 많이 먹을수 있다'

'목구멍까지 고기가 찰때까지 먹어라'

고기만 먹으면 고기가 질려서 못 먹는걸 걱정하신 듯한데, 그당시는 그런 걱정은 없었던 시절이었습니다.

배가 불러 못 먹으면 못 먹었지 고기가 질려서 못 먹던 그런 때는 아니었습니다.

자주 외식을 하지 못했기에 한번 오면 원없이 먹어란 뜻으로 '목구멍까지 고기가 찰때까지 먹어라'라고 하셨습니다.

그에 비하면 요즘은 분명 살기좋은 세상이 된 것은 분명합니다.

예전보다 외식이 어렵지는 않은 경제적 여건이 되었으니까 말입니다.

오늘은 앞산네거리인근 '행복한 갈비'를 방문할려고 합니다.

이 곳은 돼지갈비가 주메뉴인 곳입니다.

 

외관입니다

앞에 주차공간이 넓게 있습니다.

주차를 도와주시는 주차요원도 있습니다.

 

상추,깻잎,고추입니다

쌈류가 있습니다.

 

마늘입니다.

고기와는 뗄레야 뗄수없는 그런 음식이죠.

 

고기를 찍어먹는 간장입니다.

 

 

명이나물입니다.

요새는 울릉도에서만 명이나물이 안 나나봅니다.

음식점마다 명이나물이 무지 나옵니다.

 

 

아몬드가 들어간 샐러드입니다.

고소하니 맛납니다.

 

 

양념게장입니다.

 

열무김치입니다.

시원합니다.

 

 

상추재리기입니다.

서울에서는 재리기가 아니고 겉절이라고 하죠.

 

돼지갈비입니다.

간장양념을 머금고 숯위에서 노릇노릇 익어갑니다.

 

곤드래냄비밥입니다.

그릇에 덜어놓은 것입니다.

 

된장찌개입니다.

한국인은 고기먹고 마지막에는 된장찌개를 먹어줘야 합니다.

밥이랑 말입니다.

 

 

 

언제 먹어도 질리지 않는 고기,

특히 간장양념이 배여있는 돼지갈비는 추억과 함께 맛을 품고 있습니다.

삼겹살보다 더 먼저 유행했던 돼지갈비,

곤드래냄비밥과 함께 먹으니 더더욱 맛납니다.

촌스럽게 고기를 누가 밥하고 먹냐구요?

어릴때부터 고기는 항상 밥하고 같이 먹어서 습관이 돼서 그렇습니다.ㅋ

달달하고 짭조름한 돼지갈비가 참 맛난 그런 하루였습니다.

 

행복한 갈비 정보

 

주소:대구광역시 남구 대명로 199

연락처:053-477-1500

영업시간:밤11시까지

2층에는 단체석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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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을 좋아하시는분들은  보통 뭘로 해장을 하시나요?

북어국으로 해장을 하시는 분도 있고

콩나물국으로 해장을 하시는 분도 있고

짬뽕으로 해장하시는 분도 있고

또 어떤 분은 햄버거로, 콜라로 해장하시는 분들도 있고

사람마다 다양하게 해자을 하시는 것 같습니다.

오늘 제가 소개해드릴 메뉴는 해장에는 정말 좋은 그런 음식입니다.

오늘의 메뉴는 섞어탕입니다.

섞어탕이라???

생소하시죠?

섞어탕이라는 메뉴는 오늘 방문할 곳에서 만든 메뉴이름입니다.

대구탕의 다른 이름입니다.

대구탕에 알,곤을 추가해서 섞어탕이라고 부르는 것입니다.

무엇을 섞는지에 따라 섞어탕도 또 메뉴가 나뉩니다.

한번 방문을 해보겠습니다.

 

외관입니다.

식당의 맞은편쪽에 주차장이 있습니다.

 

다른 식당과는 달리 일찍 영업을 시작하고 일찍 영업을 마칩니다.

아침에 출근시간이 늦은 자영업자나 영업하셔서 아침에 시간이 되시는 분들에게는 딱~입니다.

실제로 아침에 방문해보면 해장하러 오신 분들이 무지 많습니다.

 

생방송 행복발견 오늘에 방영되었습니다.

 

고향이보인다에 방영되었습니다.

대구뽈찜이 나왔네요.

오늘의 메뉴는 아닙니다. ㅋ

 

 

 

 

두부가 갓 만들어 낸 듯하게 따뜻하게 나와서

맛이 참 좋습니다.

속도 편하고 든든합니다.

메인메뉴가 나오기전에 두부를 먹다가 배가 불러지는 경우도 있으니 조심하세요.

 

섞어탕2 입니다.

메뉴이름입니다.

섞어탕1은 알,곤,대구가 모두 들어간 것이고

섞어탕2는 알,대구만 들어간 것입니다.

알과 곤만 들어간 것은 알곤탕이라고 메뉴에 적혀있습니다.

자신의 기호성에 따라 주문하시면 됩니다.

저는 알을 참 좋아라해서 알,대구가 들어간 섞어탕2를 주문했습니다.

알이 무지 많이 들어가 있습니다.

알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정말 흐믓하실 겁니다.

예전에는 메뉴가 나눠있지 않고 알,곤,대구 세가지가 모두 들어간 한가지 메뉴였습니다.

 

 

술을 좋아하시는 분들에게 해장의 장소로는 완전 강력추천합니다.

주당들의 단골집인 듯 합니다.

속이 정말 편해지고 든든합니다.

밥을 안 먹고 탕만 먹어도 든든합니다.

특히, 따뜻하게 나오는 두부만 먹어도 든든하고 좋습니다.

예전보다 양은 줄었습니다만, 여전히 꽤 많은 양입니다.

알을 좋아라하시는 분은 정말 만족하실 겁니다.

또한 대구탕의 맛이 정말 시원하고 속이 확~풀립니다.

꼭 한번 들러보세요.

 

청학식당 정보

 

주소:대구광역시 남구 봉덕로1길 52-1

연락처:053-474-2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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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첩국하면 섬진강과 하동이 생각나는 메뉴인데

대구에도 재첩국으로 유명한 식당이 있습니다.

프린스호텔뒷편 골목안에 해성식당이라는 재첩국으로 유명한 식당이 있습니다.

이곳은 계추하시는 아주머니분들도 많이들 오시는 그런 곳입니다.

골목안쪽에 위치하고 있지만 찾기는 쉽습니다.

맛있는 점심 한끼를 먹기위해서, 든든한 점심 한끼를 먹기위해서 해성식당으로 들러봅니다.

 

외관입니다.

사진 우측편에 입구가 있습니다.

식당은 1층이고 2층은 가정집 같습니다.

외벽에 현수막이 붙어져 있습니다.

주차는 주변골목에 요령껏 하셔야 합니다.

 

연근조림입니다.

달짝지근한게 손이 자꾸갑니다.

고추조림입니다.

 

 

오징어채볶음입니다.

어린시절 도시락반찬으로 추억이 깃든 놈입니다.

 

깍두기입니다.

 

버섯볶음입니다

 

재첩우거지국에 넣을 양념입니다.

고추입니다.

 

고등어조림입니다

고등어는 구이던, 조림이던 참 맛있는 것 같습니다.

재첩우거지국입니다.

우거지랑 들깨가 들어가서 뻑뻑하게 나옵니다.

걸쭉한 국물이 든든하고 묵직한 맛을 줍니다.

 

재첩회입니다.

 

재첩회를 비볐습니다.

땟깔이 참 좋아보입니다.

새콤상콤한 맛이 입맛을 살아나게 만들어줍니다.

 

 

 

재첩우거지국은 들깨와 우거지가 들어가 뻑뻑하고 걸쭉한 국입니다.

배부른 느낌이 아닌 든든한 느낌이 드는 정말로 건강식입니다.

반찬도 맛깔스럽습니다.

재첩회의 상큼하고 새콤함은 입맛을 살아나게 만들어 주는 느낌입니다.

건강한 한끼라는 생각이 무지 드는 그런 음식입니다.

어르신들도 좋겠지만, 젊은 분들의 입맛에도 잘 맞을 그런 맛입니다.

 

해성식당 정보

 

주소:대구광역시 남구 명덕로30길 19

연락처:053-624-35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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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집에서 먹는 집밥이랑 식당에서 사먹는 식당밥이 똑같지는 않죠.

잘 생각해보면 집밥이라고 하면 반찬이 메인반찬없이도 밑반찬이나 고만고만한 반찬으로 밥을 먹지만,

식당에서 밥을 사먹을때는 뾰족한 메인반찬이 꼭 있기 마련입니다.

부대찌개가 있던지 된장찌개가 있던지 갈비찜이 있던지 구워먹는 고기가 있던지..

심지어는 국이라도 미역국이라던지, 소고기국이라던지..

뭐라도 메인의 반찬이 있습니다.

물론 정식은 메인반찬이 없지만, 정식먹을때처럼 많은 반찬으로 집밥을 먹는 사람은 없을듯 합니다.

집에서는 반찬이 몇가지만 있어도 밥을 먹게 됩니다.

집에서 먹는 밥이 점점 그리워지는 것이 바로 나이가 들어간다는 의미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예전에는 집밥을 왜 그리워해?

항상 먹는 건데..

그렇게 생각했었는데

나이가 들수록 집밥이 점점 더 좋아집니다.

사먹는 식당밥보다 점점 더 좋아집니다.

그래서 이런 말이 있죠.

'식당'이라는 용어가 있고 '밥집'이라는 용어가 있습니다.

'식당'의 어감과 '밥집'이라는 어감은 분명히 다릅니다.

집밥같은 음식을 먹을수 있는, 그런 곳을 '밥집'이라고 떠 올리게 됩니다.

또한 '배부르다'라는 용어와 '든든하다'의 용어도 어감의 차이가 있습니다.

분명히 차이가 있는 이런 느낌들,

그래서 '밥집'과 '든든하다'라는 이런 말들이 훨씬더 좋아집니다.

우리나라에도 우리나라 '집밥'의 형태가 있겠지만, 다른 나라에도 이런 '집밥'이 있겠죠.

그중 일본가정식을 전문으로 하는 곳, '키햐아' 

이 곳을 오늘 방문했습니다.


외관입니다.


주차는 옆쪽 공영주차장에 대시면 됩니다.

'키햐아'라는 뜻은 '탄산이 식도를 넘어갈때 목구멍을 간질거리게 긁는 소리'라고 하네요.

우리가 콜라마실때 목에서 나는 '캬아~"하는 소리를 나타내는 것 같습니다.

소주마실때 나는 '캬~'라는 소리랑 같은 건가요?

다른건가요? ㅋ

밤에 방문했기때문에 밖에서 볼때 이쁩니다.

한때는 웨이팅하는 줄이 상당히 길었는데 요즘은 여기저기에 체인점이 생긴 탓인지 예전만큼은 아닌듯 합니다.


기본반찬입니다.


미소된장국입니다.


진하지 않고 연하고 깊은 맛이 납니다.

개인적으로 미소된장국을 크게 좋아하는 편은 아닙니다만 일식종류를 먹으면 항상 나오더라구요.


규동입니다.


규동은 '소고기덮밥'입니다.

소고기랑 양파등을 간장소스로 조리하여 덮밥으로 만든것 입니다.


가츠동입니다.


가츠동은 '돈까스덮밥'입니다.

밥위에 돈까스를 올린것입니다.


규동도 가츠동도 기본 소스가 간장이 베이스가 된 것입니다.

간장소스를 졸여서 달달하게 만든 그런 소스맛입니다.

우리가 롯데리아의 데리버거를 먹을때 간장소스, 그런 맛이 기본입니다.

그런데, 기본적으로 간장소스로 만든 것은 똑같겠지만,

어떤 간장을 쓰느냐에 따라, 

또한 간장을 어떻게 조리하느냐에 따라 맛이 천차만별입니다.

일본의 간장소스는 달달하면서도 깔끔하고 깊은 맛이 나더라구요.

맛있는 집에만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제가 방문해본 일본의 음식점들은 대부분이 그랬습니다.

결국은 간장이 맛을 좌우한다고 생각합니다.

간장이 맛있으면 음식이 맛이 없을수가 없는 듯 합니다.

이 곳의 음식들은 참 맛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가츠동보다는 규동이 더 맛있습니다.

돈까스보다 소고기를 더 좋아라해서 그런지도 모르겠습니다.

맛난 한끼 잘 먹었습니다.


키햐아 정보


주소:대구광역시 남구 현충로 41-1

연락처:070-4119-6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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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앞산에는 카페거리가 형성되어있고 앞산맛둘레길도 형성이 되어있어서

데이트코스로는 최고인 곳입니다.

어느 순간 생기기 시작한 카페들이 점점 더 생기게 되면서

요즘은 작지만 강한 가게들, 일명 SNS에 핫플레이스로 알려진 곳들이 많이 생겼습니다.

앞산쪽 가게들의 대부분은 카페와 레스토랑이랍니다.

새로 생기는 가게들이 많은지라 잘 모르는 곳도 많은게 사실입니다.

새로운 핫플레이스들이 계속 생기는 그런 곳이 바로 앞산카페거리랍니다.

핫플레이스가 새롭게 생기는 만큼 사라지는 핫플레이스들도 생기는 안타까운 현실도 있습니다.

오늘은 수제버거로 각종 인터넷상에 유명한 에이티원스 커틀릿을 방문했습니다.

에이티원는 81을 나타내고

포크 커틀릿이 일본식으로 돈까스로 불리게 되었으니,

커틀릿은 까스에 해당되나봐요~

영어 커틀릿의 일본식 발음이 가츠레츠 또는 가쓰레스 라고 하네요.

돼지에 해당되는 '돈'이 붙어서 돈까스가 되었다고 하네요.

하여튼 에이티원스 커틀릿이 상호인 특별한 이유가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혼자서 추측해보건데 사장님이 1981년생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아님 말구요~ㅋ

바로 버스정류장앞에 가게가 있는지라 버스가 정류장에 설때마다

버스안의 승객들이 가게안을 보면서 '나도 저기 한번 가봐야지'라고 생각할듯 합니다.

참고로 오스트리아의 슈니첼이 바로 돈까스라 불리는 포크 커틀릿의 원조랍니다.

오스트리아의 슈니첼이 프랑스에 전파되어 포크 커틀릿이 되고 

이것이 일본에 전파되어 돈까스가 되었다는 전설이~ㅋ

참고로 대구 최초의 돈까스집은 서문시장인근에 있는 미림입니다.

미림돈까스는 1962년에 오픈한 미림은 백종원의 3대천왕에 방영되기도 했죠.

학창시절 동성로 전원돈까스의 추억이 아직도 남아있는 분들이 많이 있으시겠지만,

돈까스로 가장 유명한 곳은 미림이라는 걸 다시한번 밝혀둡니다.

한때는 경양식집이라는 이름으로 돈까스들을 판매하는 곳들이 많았었죠.

그 당시의 커피들은 지금과 같이 아메리카노,에소프레소등의 메뉴가 아닌

블루마운틴,헤이즐럿,비엔나커피등등으로 팔렸었죠.

아~시간이 참 많이 지나간듯한 느낌이 드네요.

시간이 흐르고 세상이 변하고 우리는 그 변한 세상에 적응하며 살아가는 존재인것 같네요.

자그마한 가게에 테이블 몇개만 있는 그런 가게예요.

 

외관

주방이 오픈되어 보이고 앞에 보이는 오토바이는 사장님의 것인것 같네요.

 

 

 

 

 

오리지널버거와 감자튀김 8,500원

수제버거와 감자튀김이 정답게 모여있네요.

 

치킨가스 9,800원

음식이 깔끔하고 담백합니다.

수제음식을 하는 곳은 음식의 조합과 비쥬얼이 맛을 보기전에 

음식에 대한 기대치를 높여주는 경향들이 있습니다.

접시에 플레이팅된 요리를 보는 순간,

한 눈에 참 먹음직스럽다 라는 생각이 들면 일단 합격이죠.

비쥬얼에서 합격점을 받으면 먹었을때 안 맛있을수가 없는 법이예요.

이 곳의 음식이 딱 그렇네요.

비쥬얼이 일단 침을 꼴깍 삼키게 만드네요.

맥도날드,버거킹,롯데리아,파파이스,맘스터치등의, 일명 프랜차이즈 버거들도 참 맛있지만,

혹시라도 지겨우시다면 수제버거 한번 드셔보세요.

지금까지 알았던 버거와는 차원이 다르답니다.

색다르고 깔끔한 버거를 원하신 다면 에이티원스 커틀릿을 방문해보세요^^

 

에이티원스 커틀릿 정보

 

상호:에이티원스 커틀릿

주소:대구광역시 남구 안지랑로 41

연락처:053-351-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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